[담양=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주민의 우울감을 없애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사업'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마음안심버스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직접 찾아가 뇌파 분석 기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생애주기별 우울척도를 통한 정신건강 검진, 현장 상담, 심리지원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담양군, 군민 정신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2023.09.13 saasaa79@newspim.com |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을 통해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 주민에게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제공, 치료기관 연계 등 단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한 몸뿐만 아니라 건강한 마음까지 되돌아 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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