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협력 기반 구축 시범사업' 공모 선정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인재양성을 위한 가칭 울산그린에너지(수소전문)융합대학원을 설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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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지역대학과 출연연구원 공동 주관의 협력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4개 권역별(충청권, 대경·강원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2곳씩, 총 8개 협력체를 사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권역의 협력체 총 4개가 선정됐다. 동남권의 경우 울산시에서 지원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울산본부를 중심으로 부산대학교와 구성한 협력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2027년 12월까지 국비 11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부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중점 육성산업인 수소 분야 전주기 기술 관련(수소 생산, 저장, 활용)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고도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방비 29억 5000만원(울산시 25억원, 부산시 4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부산대학교-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동운영 대학원설립(가칭, 울산그린에너지융합대학원) ▲수소기술고도화(수소생산, 저장, 활용) ▲기술이전 및 창업 등이다.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학원은 울산에 설치·운영될 예정으로 울산의 우수한 청년 유입과 산업체 우수 인력 재교육 등이 기대된다. 대학원 신입생은 내년 9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