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소아 의료체계 현안 해결방안 모색과 지역자원 연계 협력망(네트워크) 강화 등에 나선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3 |
시는 13일 오후 7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족한 협의체는 부산시,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시교육청, 시내 공공의료기관, 대학병원, 민간종합병원, 유관·시민단체 등 소아 의료분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소아의료 현장 실태 공유 ▲2024년도 신규사업 안내, 향후 세부 추진방안 논의 ▲참석자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의 주재로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관리팀장, 부산시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부산의료원,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달빛어린이병원장, 아동병원협회장, 부산YWCA,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총 19명의 민·관 관계자가 한데 모여,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시는 내년도 신규사업인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 운영 지원과 ▲필수진료과 전공의 양성 지원에 대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전국적인 소아환자 감소, 어린이병원 저수익구조로 인한 적자 누적 발생, 이에 따른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소아 진료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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