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소방서은 12일 대회의실에서 영월읍 팔괴리 농공단지 화장품 원료공장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검토 회의를 열어 재난 현장 대응활동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대옥 영월소방서장 주재 소방활동 검토회의 개최 모습.[사진=영월소방서] 2023.09.12 oneyahwa@newspim.com |
이날 회의는 현장활동대원의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토의해 향후 자료로 활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화재 당시 상황을 모니터하며 ▲화재 현장 도착 시 초기 연소 상황 및 출동대별 진압활동 사항 ▲연소 확대 방지 및 인명검색·인명구조 활동 사항 ▲긴급구조통제단 임무 및 역할 수행에 관한 사항 ▲기타 소방활동에 관한 사항 등을 발표하고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번 팔괴리 농공단지 공장 화재는 지난 달 31일 오전 7시 6분쯤 화재 신고가 접수, 오전 7시 32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43대와 소방인력 197명, 유관기관 119여 명을 동원해 오전 9시 57분쯤 완진됐다.
정대옥 서장은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할 점을 발전시켜 유사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보다 효율적인 소방 활동 전개 및 현장활동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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