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규모 6.8 지진 발생...2000명 넘게 사망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1일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라시드 딸비 알라미 모로코 하원의장과 나암 미야라 모로코 상원의장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애도했다.
김 의장은 위로전에서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신속히 복구돼 모로코 국민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8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1분쯤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남서쪽으로 71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규모 6.8 지진이 발생한 후 사망자 수는 2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미즈아미즈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10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모로코 마리케시에서 남쪽으로 55km 가량 떨어진 아틀라스산맥 기슭에 위치한 아미즈미즈 마을의 구조대원들이 지진 사망자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지난 8일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 지점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 2100여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23.09.11 wonjc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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