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조성 사업 일환...공원 소개·생태환경 프로그램 홍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8일 연서면 용암리에 있는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가 문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방문자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총 16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고복자연공원 자연생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졌다.
[세종=뉴스핌]홍근진 기자=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 개소식. 2023.09.08 goongeen@newspim.com |
연면적 470.56㎡에 지상 2층 규모의 센터는 1층에 공원홍보관·농산물홍보관·사무실·공중화장실이 있고 2층에 자연환경교육장·자연생태 전시홀·테라스 공간 등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공원홍보관은 고복자연공원을 소개하는 기능을 하며 농산물홍보관은 지역농산물과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자연생태 전시홀에서는 고복자연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종류와 생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노동영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 방문자센터가 공원 정보를 알리고 자연생태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써 고복자연공원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복자연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그동안 수변관찰로와 소공원 6곳 및 생태광장과 주차장 등을 조성했으며 이날 개소하는 방문자센터 건립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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