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하천, 농업기반시설 등 호우피해 시설의 항구복구 공사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율량천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도로, 소규모시설 등 피해가 발생한 16개소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응급복구를 마친 효촌천.[사진 = 청주시] 2023.09.08 baek3413@newspim.com |
항구복구를 위해 ▲자전거도로 1억원 ▲농어촌도로 6억원 ▲소규모시설 13억원 등 총 20억원(국도비 11억원, 시비 9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수해 복구 공사는 실시설계 후 9월 중 착공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한다.
피해를 입은 관내 하천 118개소에 대한 수해 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수해를 입은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31개소 ▲소하천 85개소 등 총 118개소에 대해 제방 복구, 하상 준설 등 수해 복구 사업비로 국비 86억원을 포함한 총 199억원을 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이달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농번기 전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당구 용정동 배수로 등 56개소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정비 공사를 내달 착공해 2024년 4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도로, 하천 농업기반시설 등에 대한 수해 복구를 조속히 추진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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