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 조성 정부 예산 유지·증액, 연차별 지원도 필요"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예산이 감액되지 않고 유지·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성명서 발표하는 세종시의원들 2023.09.06 goongeen@newspim.com |
시의원들은 먼저 "충청권 U대회가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4개 시도 일원에서 150개국 1만 5000명의 선수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만큼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원들은 "대회조직위원회 출범이 예상보다 늦어진 데다 4년도 채 남지 않은 짧은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이제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수적인 사안은 선수촌과 경기장 등 대회 기반시설의 적기 조성 및 대회 준비·운영 등에 투입할 국비 예산의 확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의원들은 또 "긴축 재정 속에 다행히 대회 준비 총예산 5812억원 중 국비 1744억원이 정부 예산에 어렵게 반영됐는데 감액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하며 연차별 지원도 제대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끝으로 의원들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정부 예산안 유지·증액에 대해 여야 구분 없는 전폭적 지원이 이뤄지길 촉구한다"며 "충청권 U대회가 세계인의 찬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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