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9월 위기설' 어디서 나왔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한국 경제 위기설은 금융시장에서 미풍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지난 1일 한 언론사 기자의 위기설 우려 질문에  "9월 위기설은 없다"고 말했다. 9월 위기설은 금융시장에서 이른바 소수설이었는데, 언론사의 질문과정에서 최 경제수석이 답을 하면서 오히려 다수설로 확장됐다. 최 수석은 9월 위기는 없다는 자신있는 답변이었는데, 오히려 시장에서는 불안감이 초래됐다. 

9월 경제위기는 국내외적으로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다. 미국 리먼사태(2008년), 유럽 재정위기(2011년), 한국 외환위기(1997년)가 9월에 발생했다. 작년 국내 증시 붕괴론도 9월에 나왔다.  

대내외적인 위험 요인들이 눈앞에 닥치면서 위기설을 만들어냈다. 미국 중소형 은행들이 고금리 여파에 따른 부동산 부실 위기에 처했고, 중국 또한 부동산 위기로 경기 침체와 통화가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대출 원금 상환 유예가 9월에 종료돼 부실이 본격화될 수 있다. 집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와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및 2금융권의 대출 연체율 급등으로 인한 금융사 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의 신호가 쌓여 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1.05.10 hkj77@hanmail.net

그러나 위기에 민감한 금융시장에서 급격한 불안 증거를 보기는 어렵다. 반년 가까이 코스피 지수는 2500~2600선, 원/달러 환율은 1300~1330원을 횡보하는 것을 비롯해 국고채나 은행채 등 채권시장도 발행과 유통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했다.

9월 위기설로 현실화되는 분위기였다면 2022년 하반기에 강원도지사가 촉발시킨 레고 사태급 혼란이 나타났어야 했다. 당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롯데건설, 현대건설, 롯데캐피탈 등 신용등급이 A, AA급 정도인 대기업의 유동성 사태가 재발됐어야 했지만 8월 회사채 발행에 모두 성공했다. 

IMF 외환위기를 겪은 우리나라 경제의 최우선 지표인 외환 상황도 긍정적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외국인 투자 규모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64억달러로 종전 연간 최대 유치규모인 2022년 304억달러보다 60억달러 초과했다. 다만 부동산PF가 위기이다. 6월말 기준 증권사들의 국내외 부동산금융 익스포져는 47조6000억원에 달하는 등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 

정부는 경제 위기설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 시장의 불확실성과 공포를 줄이고, 적절한 통화 및 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 섣부르게 대응한다면 여러 문제를 초래한다. 잘못된 정보나 과도한 반응은 시장 불안정을 증대시킨다.

불필요한 정책이나 지원 조치가 실행돼 국가의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된다. 너무 빠른 위기설 대응으로 일관되지 않은 정책을 내놓으면 장기적인 경제전략이 불투명해져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높인다.

무엇보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상저하고(경제성장률 상반기 하락, 하반기 상승)'라는 정부의 경제전망마저 의심받는 상황에서,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잃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일자리 손실과 기업활동 제약으로 이어져 민생 경제에 악영향이 온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