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에서 올해 첫 벼 베기가 시작됐다.
증평군은 4일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 농가 논 0.6ha에서 첫 벼 베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벼베기. [사진 = 증평군] 2023.09.04 baek3413@newspim.com |
벼베기는 지난 5월 1일 첫 모내기를 한 이후 126일 만에 이뤄졌다.
이날 수확한 벼는 조운벼(조생종)로 밥맛이 좋고 특히 내재해성에 강한 국산 품종이다.
수확한 쌀은 미곡처리장에서 가공을 거쳐 소포장(4kg, 10kg) 단위로 포장돼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906ha에 4730t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벼베기 행사에 함께 한 이재영 군수는 "올해 폭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써준 농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해소하고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