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고추 10억5000만원 판매...가요제 등 행사 풍성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지난 지난달 31일 개막한 괴산고추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일 막을 내렸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25만 4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괴산고추축제 '황금고추를 찾아라' 행사. [사진 = 괴산군] 2023.09.04 baek3413@newspim.com |
고추장터,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서 건고추 3만1665㎏(1억5000만원 상당)이 팔렸다.
행사기간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치맥 페스티벌 ▲키자니아 괴산 ▲안전체험마당 ▲추억의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고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노래 경연이 펼쳐졌다.
윤현수(공주) 씨가 대상을, 조혜린(시흥) 씨가 금상을, 팀 마니마니(서울)가 은상을, 오화영(청주)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읍면별 노래경연대회인 괴강가요제가 열려 11개 읍면 참가자가 노래 실력을 뽐냈다.
고추비빔밥 시식회. [사진 = 괴산군] 2023.09.04 baek3413@newspim.com |
김춘수 축제위원장은"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괴산고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고추축제를 통해 국가브랜드 고추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괴산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많은 방문객에게 알렸다"며 "수해로 힘들었던 괴산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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