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 3차전 3-0... 2승1패 승점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가 2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한국(FIVB랭킹 37위)은 1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의 차차이 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선수권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79위인 최약체 우즈베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2 25-15 25-12)으로 제압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끄는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 [사진 = 아시아배구연맹] |
베트남에 역전패하고 대만을 겨우 잡은 한국은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해 3전 전승을 거둔 베트남(승점 8)에 이어 2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베트남에 세트 점수 2-3으로 져 승점 1을 따냈고, 대만을 3-2로 따돌려 2점을 보탰다.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기면 승점 3을 얻는다.
한국은 8강전에서 1패(승점 1)를 안고 A조 1, 2위와 4강 진출을 놓고 차례로 맞대결을 치른다. 베트남은 1승(승점 2)을 갖고 마찬가지로 경기에 나선다. A조에서는 개최국인 태국(1승), 호주(1승1패)가 1, 2위가 될 확률이 높다.
한국은 A조 1위가 유력한 태국과 3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8강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른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