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여건 개선·인구 유입 기대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혁신도시에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추진된다.
음성군은 1일 오전 한전 충북본부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영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이 참석한다.
충북혁신도시 인근에는 전선로가 지상에 설치돼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양 기관의 협약으로 음성군용지보상과 공사비 확보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서는 사업시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총사업비 287억원을 투입해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L=2.76㎞, 철탑 8개소 철거하고 케이블타워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후 2024년 공사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고압송전선로가 철거되면 쾌적한 도시환경과 다양한 개발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충북혁신도시는 물론 주변 지역의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 개선돼 인구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 건립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