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건 심사...'행정수도 완성 추진위 설치' 조례 등 2건 보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가 제84회 임시회에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차례 회의를 통해 조례안과 동의안 및 결의안 등 40건을 심사하고 이중 38건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제84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세종시의회] 2023.08.31 goongeen@newspim.com |
이번에 다룬 40건 중에서 29건은 원안 가결됐고 9건은 수정 가결됐으며 2건은 보류됐다.
먼저 이현정 위원이 대표 발의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소희 위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및 세종시법 전면 개정 촉구 결의안' 등 29건은 원안 가결됐다.
다음으로 김영현 위원이 대표 발의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 조례안'과 윤지성 위원이 대표 발의한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9건은 일부 내용이 수정 가결됐다.
하지만 이소희 위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시장이 제출한 '세종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은 논의 끝에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현정 산건위원장은 "이번에 의결된 소관 조례안으로 건설사업장의 안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이 제공될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는 지원사항 등을 적극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제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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