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개발공사 '창의적 대안제시 방식' 입찰제 시범 도입...전국 처음

기사입력 : 2023년08월30일 15:55

최종수정 : 2023년08월30일 15:55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개발공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의적 대안제시 방식 입찰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의적 대안제시 방식은 발주자가 제공한 설계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입찰 참여자가 축적된 경험과 기술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충북개발공사. [ 사진=뉴스핌DB]

현재의 공공기관 입낙찰 방식은 기술형 입낙찰 방식과 종합심사 낙찰제, 그리고 적격심사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 경우 입찰시 발주자가 제공하는 설계서와 시방서 등 설계도면의 오류와 개선에 대한 대안제시가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

오직 낙찰과계약 후 설계변경만을 허용함으로써 건설기술 발전 저해와 잦은 설계변경, 그리고 부실시공과 혈세낭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특히 전체 공공 발주물량의 90% 이상이 종심제 등 운찰제로 집행돼 수주산업인 건설산업의 특성상 경영계획 수립 등 예측가능한 기업경영이 불가능해 기술형 입찰에서 불공정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창의적 대안제시 허용 방식은 68년 콘크리트댐을 사력댐으로 대안 시공한 소양감댐, 서산간척지 A방조제 물막이 공사에 도입된 26만톤 폐유조선 공법과 반포1단지 재건축, 한남3 재개발 등을 꼽을 수 있다. 

과거의 공공부문과 국내외 모든 분야에서 일반화돼 시행했던 방식이다

진상화 사장은 "창의적대안제시 입찰방식은 건설기술의 획기적 개선과 안전· 품질시공, 기업의 해외경젱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두나무, 오경석 신임 대표 내정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오경석 팬코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내정자는 다음달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두나무] 오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의 법조 경력을 거쳤다. 2016년 의류 업체인 주식회사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 본격적인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두나무는 법률, 회계,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도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내정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석우 현 대표는 두나무 경영 고문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2017년부터 두나무를 이끌어온 이 대표는 재임 기간 두나무의 성장과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6:14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