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륙 '호우특보'...오후 2시 기준 의성 124.5mm·안동 109.0mm 강수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 단북명 이연리 양곡천 제방 토사가 유실돼 소방과 행정당국이 긴급 복구에 들어갔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쯤 양곡천 제방에서 3m 가량의 토사가 유실돼 하천수가 역류했다.
30일 오전 10시34분쯤 양곡천 제방 3m 가량 토사 유실, 하천수가 역류해 소방당국과 의성군 단북면사무소 등 행정당국은 중장비와 방제 포대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8.30 nulcheon@newspim.com |
소방당국과 의성군 단북면사무소 등 행정당국은 중장비와 방제 포대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하고 있다.
다행히 유실 제방 인근에 마을이 없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의성(단북)지역에는 124.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안동(하회)109.0mm △고령 100.0mm △예천 92.5mm △구미 90.9mm △김천 90.0mm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부터 10시 기준 경북소방은 호우에 따른 도로장애, 주택 마당 침수 등 3건에 대해 안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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