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추석을 맞아 민생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동백전 추석맞이 더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동백전 더블 이벤트는 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캐시백 지급 한도를 현행 30만원에서 두 배인 6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다.
![]() |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사진=부산시] 2019.12.18 |
이벤트에 더해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함께 이용하면 60만원을 초과한 구간에서의 캐시백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충전금으로 큐알(QR) 결제하면 월 한도와 관계없이 2%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하며,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자체 할인(3~10%)과 결합하면 기본 캐시백 외에도 총 5~12%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동백플러스 가맹점 확대를 위해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이벤트와 상승(시너지)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오는 10월 말까지 발생한 가맹점주 자체 할인부담금을 최대 15만원까지 돌려주고, 본인이 추천한 가게가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가맹점당 2만 원의 동백전 포인트를 제한 없이 제공한다.
시는 더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매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맹점 매출구간별 캐시백 정책을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