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공무원의 갑질행위 근절과 청렴도 개선 등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직원 상호 간 공유, 개선해 반부패 청렴의식을 함양을 위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전 실과소, 출자출연기관, 시설관리공단 팀장급 이상 등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 교육과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열었다.
심규언 동해시장.[사진=동해시청] 2023.08.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심규언 시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공직사회 내부 및 외부의 관행적 갑질 근절을 위한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간부 공무원과 전 직원이 청렴 구호를 제창하며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 국민권익위청렴연수원 전문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양순 전문강사를 초빙해 '트렌드 청렴 2023'를 주제로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5일 내부 행정망을 활용,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부패방지) 제도 관련 퀴즈 풀이를 운영해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시민이 짜다고 하면 짠 것'이니, 동해시 모든 공직자가 청렴에 관해 한치의 부끄러움이 없도록 행동해 주길 바란다"며 "공직 내부뿐만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