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김관영 전북지사 "잼버리 국회 질의 무산...상임위·국정조사 부르면 증언"

기사입력 : 2023년08월25일 12:51

최종수정 : 2023년08월25일 16:12

"만약 국회서 증언 무산되면 조직위원장 5명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 제안"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따른 국회 현안질의가 정부여당 불참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 25일 입장문은 내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예정됐던 잼버리 현안 질의가 무산됐다"며 "국민들께 잼버리의 진실을 말씀드리고 교훈을 찾겠다는 전북도의 뜻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정쟁을 멈추고 상임위나 국정조사를 통해 불러주길 바란다. 언제든지 나가서 국민들께 있는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며 "만약 국회에서의 증언이 무산된다면 5인 조직위원장과 전북지사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 것을 제안한다"고 피력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2023.08.25 obliviate12@newspim.com

김 지사는 "전북은 잼버리 개최지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했고 잼버리를 성공시켜 국민들께 자긍심을 선사하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바람과 달리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그 누구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마음에 상처를 입은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잼버리 대회는 대통령이 명예총재로 있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기간이다"며 "국무총리가 정부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3개 부처 장관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치른 범국가적인 국제행사이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잼버리 파행책임을 모두 개최지인 전북으로 몰아가면서 희생양을 삼는 것은 온당치 못한 처사이다"며 "실패의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잘못된 처방이며 개별 사업별로 실제 이루어진 일에 기반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며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전북도는 개최지로서 잼버리 기간 중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더 많은 책무를 스스로 짊어졌다"며 "책임소재를 가리지 않고 성공개최를 위해 수백명의 공무원이 화장실 청소부를 자임하고 도민들은 얼음생수를 모으고 필수물품을 지원하는 등 직접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에도 매도당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전북을 폄하하고 애꿎은 새만금 사업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며 더 이상 묵과하거나 용인하지 않고 전북도민의 명예를 위해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잼버리를 계기로 새만금 관련 예산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삭감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새만금은 노태우 정부가 최종계획을 확정하고 역대 정부가 국가적 과제로 34년 동안 추진한 초당적 사업이자 국가적 프로젝트이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새만금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자체를 부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시도이다"며 "500만 전북인들이 단결해서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고 더했다.

obliviat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