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업 비투엔에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투자해 관심이 쏠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투엔은 최기원 씨 등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지난달 18일 공시했다.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며 전환가액은 3855원이다.
올해 비투엔은 '늘 실버케어'와 빅데이터, AI 를 결합한 통합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빅데이터 컨설팅 및 솔루션 부문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늘 실버케어'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월초 2000원대이던 주가는 최근 가파르게 올라 4000원대를 넘어섰다. 전날 종가는 4620원이다.
최기원 씨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환사채 투자자에 대한 확인 요청에 대해 비투엔 측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명확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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