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를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배포자료에서 이같이 알리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G20 파트너 정상들과 함께 "청정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제·사회적 영향 완화, 세계은행(WB) 등 다자개발은행의 빈곤 퇴치 역량 강화 등 글로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노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밖에 바이든은 G20 정상회의를 주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리더십을 치하하고 오는 2026년 G20 회의 개최 의사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미국-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대화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3.06.2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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