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2일 순천만생태교육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전남노인복지시설협회 가족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서동욱 의장은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5년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 다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욱 전남도의장(사진 가운데)이 '제11회 전남노인시설협회 가족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노인복지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사진=] 2023.08.22 ojg2340@newspim.com |
서 의장은 "특히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노인인구 비율도 25.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면서 "이같이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3.2%로 OECD 국가중에서도 가장 높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은 어르신들이 흘리신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서동욱 의장은 "어르신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는데 여러분들이 충분히 역할을 해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러분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인복지시설 기능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