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매화축제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교통 체계 개선 전략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17일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인근 지자체와 자문위원, 유관기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매화축제 교통난 해소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매화축제 교통난 해소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광양시] 2023.08.18 ojg2340@newspim.com |
지난 3월 축제 기간 교통난은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와 광주~광양매화마을 간 임시버스, 축제장 내 무료셔틀버스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여전히 개선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교통체계 개선과 교통수단 다변화, 주차장 운영개선 및 추가확보,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교통 분산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명쾌한 방안을 도출해 내년 축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매화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음에도 심각한 교통난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며 "획기적인 개선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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