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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모든 시신 수습 전까지 장례 절차 중단"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11:34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16:02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지난 29일 탑승객 181명 중 2명만 생존하는 대참사가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하여 유가족협의회가 발족됐다.  

박한신 제주항공 참사 유족협의회 위원장은 30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 사고로 숨진 우리 가족들이 현재 어떻게 있는지 궁금해 소방관계자 등에게 요청했다"며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있는 가족들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박한신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2.30 ej7648@newspim.com

이어 "제 동생 시신이 수습됐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아직 현장 가보질 못했지만 돌아가신 분들이 평온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모든 시신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개별적인 장례 등 모든 절차를 중단하겠다"며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우리는 경험했다.우리를 흩어지게 하면 그들의 힘은 강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적으로 유가족을 찾아가서 인터뷰하는 등 언론인에게 자제를 부탁한다"며 "일부 언론인이 보도한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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