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융합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한싹은 전날(17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한싹은 소프트웨어(SW) 솔루션 분야에서 3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주력 보안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는 1000곳이 넘는 광범위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219억원, 순이익 38.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분야는 망연계 솔루션, 패스워드 관리, 통합 보안관제 등이다. 핵심 사업 부문은 보안 수준이 상이한 망분리 환경에서 보안영역과 비보안영역 사이의 데이터 전송을 위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망연계 솔루션이다.
한싹 로고. [사진=한싹] |
대표 제품은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로 최고 보안등급인 CC인증 EAL4를 받았으며, 전국의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국방, 금융기관을 주요 고객사로 두어 납품 기준 1100개 사이트 이상의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부부처 기준에 따라 전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한싹은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도 집중 투자해, 관련 국책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기존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환 개발하여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AI연구센터를 설립하여 AI를 이용한 재난예측 솔루션과 악성코드탐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상장 후 공모자금으로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 및 AI 기반의 보안솔루션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 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인 한싹은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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