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군정 소식지 '살기좋은 영월'이 종합매거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살기좋은 영월'(이하 소식지)은 매월 발행되는 무료 소식지로 올해부터 종합매거진을 표방하며 신문형에서 책자형으로 판형을 변경하고 친환경 종이 소재 포장지로 교체하였으며 내용면에서도 대중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소식지 대부분의 콘텐츠는 군민으로 구성된 10여 명의 명예기자가 집필 또는 취재하고 있으며 매월 더 나은 구성을 위해 열띤 토론과 회의를 통해 월간 주제와 소재, 취재 대상을 선정하는 고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 작가의 영월 체류기인 '체크인 영월'은 영월에 체류하는 동안 느낀 소해를 작가 특유의 문장력으로 풀어내어 배경으로 등장하는 영월의 다양한 장소와 작가의 매력이 조화되어 독자 유입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개봉영화 소개, 책 추천, 생활건강, 만화 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쉬운 소재와 퍼즐, 색칠 등 독자 참여 기회를 넓혀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온가족이 식탁위에 두고 돌려보는 종합매거진으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8월에 200호로 발행한 소식지는 차별화된 홍보과 배송신청 간소화로 현재 1만1000부까지 독자가 늘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정 소식지는 16년간 군민의 곁에서 소통의 창구로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고마운 매체이며 SNS의 발달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2023.1.1.)으로 이웃의 개념은 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기에 이제 살기좋은 영월은 군민 소통과 더불어 생활인구 확대에 중요한 매체로 자리잡을 것이다"며 "친숙한 매체의 소식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군정 시책 친밀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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