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목욕탕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군은 신동읍, 화암면, 남면,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 등 지역주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목욕탕 6개소를 건립·운영 중에 있다.
노후된 시설 개선을 통한 건물 내구성 향상과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비를 투입, 지난 7월부터 이달 15일까지 타일 교체, 줄눈 작업, 환기펜 등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시설 보수 기간동안 휴관 기간 및 인근 지역 목욕탕 이용 안내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환경개선 공사 기간 동안 다른 지역의 목욕탕 이용이 가능하도록 권역별 기간을 나눠 공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새단장을 마친 복지 목욕탕은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고향정선을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맞춤형 힐링 공간으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복지 목욕탕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주 6일(지역별 정기 휴일 상이) 오전 6~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3500원, 경로 및 어린이는 2500원으로 부담없이 이용 가능하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복지 목욕탕은 지역주민의 위생 관리 뿐만 아니라 고령의 어르신들이 피로를 풀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역할하는 만큼 시설보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