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제도를 말한다.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커뮤니티센터.[사진=동해시청] 2023.08.16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커뮤니티센터를 '근무공간(워킹 스페이스)'최적의 장소로 선정하는 등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 사계절 힐링 체류형 관광지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커뮤니티 공간 내 방문객들을 위한 소통공간과 Q&A 창구를 확보해 편의를 제공하고 주요관광지 관람 및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한 기념품, 홍보물 등 웰컴키트를 제공해 관광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되며 수도권의 많은 기업체들이 일정기간 동해시에 머물러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커뮤니티센터 사용료는 일반인의 경우 3박4일 기준 1인 30만원이며 지역관광상품 2개가 포함돼 있으며 서울지역 기업체가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참가할 경우 1인당 1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강원워케이션, 서울경제진흥원으로 하면된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동해시는 숙박, 레저, 편의시설 등 워케이션에 필요한 최적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 차별화된워케이션 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케이션 명품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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