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우미드림파인더'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해외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캠프. [사진=우미희망재] |
우미드림파인더은 다문화 및 산업재해 피해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외캠프는 24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하노이국립대학교의 한국 유학생들과 캠퍼스를 둘러봤고 베트남 국립미술관, 민족학박물관 등을 방문해 현지의 문화, 역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방문해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도 얻었다.
특히 굿네이버스가 운영하고 있는 떤락 지역개발사업장을 방문해 현지의 아동들과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고 지역 내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식수를 심는 시간도 가졌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해외 캠프를 통해 참여 아동들이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지고 진로에 대해 고민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실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다문화 및 산업재해 피해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