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야외·현장 근로자에게 냉방 용품을 지원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물품 지원은 환경자원사업소와 생활자원회수센터,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팀 등을 담당하는 자원순환 근로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장 근로자가 얼음조끼와 쿨링 스카프를 착용하고 일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08.11 ojg2340@newspim.com |
지급된 물품은 ▲얼음조끼 ▲식염 포도당 ▲얼음 물(생수) ▲얼음 목걸이(쿨링 스카프) 등이다.
보성 관계자는 "무더위에 군민과 지역의 생활환경을 위해 묵묵히 고생하는 근로자들이 조금이나마 더 고단함을 달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군정 발전 제안 시책의 일환인 '손 조심 스티커'를 제작해 근로자들이 쓰레기 수거 과정에서 산업 안전사고를 겪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스티커 부착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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