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한전 본사를 방문해 율촌산단을 비롯한 향후 광양만권 투자기업들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시장은 김태옥 전력그리드본부 부사장을 직접 만나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정인화 광양시장(사진 오른쪽) 한전 부사장 만나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3.08.10 ojg2340@newspim.com |
주된 내용은 율촌산단 이차전지 투자기업 전력공급 방안을 신속하게 확정하고 향후 광양만권 투자기업의 중·장기적 전력수요에 대응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등이다.
이에 한전은 "율촌산단에 기업이 원하는 만큼의 전력이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전 또한 국가 첨단산업들이 전력집약 산업임을 인지하고 있고 향후 이루어질 광양만권 투자기업들의 전력 사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는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미래 먹거리 핵심전략 사업으로 하고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등 대단위의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그에 따른 많은 전력수요가 예측되고 있다"며 "한전과 유기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