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시·도에 실내 프로그램 위주 구성 권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북상 중인 태풍 '카눈'이 한반도 전역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실내 위주 활동을 할 것을 당부하고 지방자치단체에게 참가자 대상 체험활동을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빌딩 코시스센터에서 스카우트대원들의 새만금에서 철수이후 현황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프로그램 조정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장관은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새로운 숙소로 이동한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도와 함께 숙소의 안전과 의료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2023.08.09 yym58@newspim.com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저녁 스카우트 참가자가 머물고 있는 8개 시·도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태풍·호우 대비 행동 요령을 잼버리 참가자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교육할 것을 지역책임관과 시설담당자에게 요청했다.
이 장관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최선을 다해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잼버리 참가자들도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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