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대원들이 머무는 홍익대를 방문해 학생 기숙사 시설 전반을 점검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전날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서울에 숙소를 정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시청광장에서 부채를 이용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예정된 잼버리 K팝 콘서트와 폐영식이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한 가운데 잔디 훼손 우려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4개월간 공사를 거쳐 하이브리드 잔디로 재탄생했으며 해당 잔디 작업엔 10억 원의 비용이 발생했었다. 2023.08.09 yym58@newspim.com |
이 부총리는 식사, 냉방 시설, 화장실 등 기숙사 생활환경을 둘러보고 응급 환자 발생 상황에서 의료기관 연계 체계 등 학생 건강 보호 방안을 살필 예정이다.
28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홍익대에서 전날부터 12일까지 숙박한다. 이들은 대학, 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이 부총리는 "흔쾌히 기숙사 시설을 제공해 주시고 따뜻한 식사까지 마련해주신 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교육부도 행사가 끝날 때까지 대원들과 대학의 불편 사항을 지속해 청취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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