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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문화탐방 나선 잼버리 참가자 "수원이라는 도시, 흥미롭다"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15:02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15:02

수원행궁 탐방…오후엔 K-POP 공연도 참석
1300여명 이날부터 수원 명소 곳곳 누벼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이 지난 8일 조기 퇴영한 가운데 1300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경기 수원특례시에 분산 수용됐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화성행궁' 입구인 신풍루에서 앞에서 독일과 아이슬란드에서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행궁 관람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3.08.09 jungwoo@newspim.com

수원시 측은 이번 계기에 수원시를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문화 탐방 계획을 짜고 9일 조선시대의 풍모를 가지고 있는 화성행궁을 첫 문화탐방 코스로 정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화성행궁으로 집결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자신의 국기를 들고 각각 팀 단위로 자유롭게 움직였다. 이들의 표정은 호기심이 가득한 즐거운 모습으로 포착됐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화성행궁'에서 독일과 아이슬란드에서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행궁 관람을 위해 입장을 하고 있다. 2023.08.09 jungwoo@newspim.com

특히 팀 리더로 보이는 스카우트들은 행궁관람 지도를 챙겨 이번 문화탐방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현장에서 독일 국적으로 보이는 한 여성 스카우트 대원은 "오늘 (날씨) 컨디션이 좋다. 수원이라는 도시에서 활동하는게 흥미롭다"라며 "오늘 저녁 K-POP 공연을 하는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화성행궁'에서 독일과 아이슬란드에서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행궁 관람을 위해 팀리더로부터 공지사항을 전달 받고 있다. 2023.08.09 jungwoo@newspim.com

이날 수원행궁 문화탐방에서는 독일과 아이슬란드 국적 스카우트 대원들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시각 수원 곳곳에서 1300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문화 탐방을 시작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수원시에 있는 기간 동안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 만전을 기하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화성행궁'에서 독일과 아이슬란드에서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행궁 관람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3.08.09 jungwoo@newspim.com

한편,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대원들은 오는 11일 오전까지 수원시가 준비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같은날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K팝 공연과 폐영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집결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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