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태풍 '카눈'에 중대본 3단계 가동...위기경보 '심각' 상향

기사입력 : 2023년08월08일 17:20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17:49

행안 차관, 8개 시‧도에 잼버리 지원 요청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해 8일 위기 경보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상향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는 3단계로 올렸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또 태풍 '카눈'을 피해 수도권 등 숙소로 이동 예정인 세계잼버리 참가자에 대해 8개 시‧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행안부는 태풍이 9~11일 중 내륙을 관통해 전국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렸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023.08.08 jungwoo@newspim.com

중대본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반지하, 하천변, 해안도로, 방파제 등을 통제하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또 기상 상황등 긴급 상황을 재난문자를 활용해 신속하게 알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잼버리 대책과 관련,한 차관은 각 자치단체에서 책임을 지고 참가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별로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TF를 구성하고 전담인력을 상시 현장 배치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화장실 청결상태를 유지하며 항상 참가자 안전 확보에 유의할 것과 식중독 예방을 중심으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참가자 선호에 따른 할랄‧비건‧코셔 등 특이식 제공과 알러지 여부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수요에 따라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관광·체험 프로그램 시행도 고려해줄 것을 언급했다.

한 차관은 "태풍으로 인해 각 지역의 숙소로 오게 되는 잼버리 대원대해 자치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하게 맞아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