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건립‧유족 생활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등 논의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가 오는 9일 오후 4시 '여순사건 진상규명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여순사건 희생자를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는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통과됐다.
여순사건 진상규명 정책 토론회 포스터 [사진=여수시의회] 2023.08.08 ojg2340@newspim.com |
토론회는 시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이 '여순사건의 아픔과 진실'을 주제로 발제를 시작한다. 이어 조선대학교 노영기 교수가 '여순사건과 국가 폭력의 구조'에 대해 설명에 나선다.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지원 방안 위주로 토론도 이어진다.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서장수 회장과 문갑태 의원, 시 정부 총무과장이 토론에 참가해 의견을 제시한다.
이미경 위원장은 "여순사건을 통해 국민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큰 아픔을 겪은 유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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