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무리한 확장은 없다"…가구업계, 프리미엄 성과에도 신규투자 신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샘·신세계까사, 고소득자 겨냥 신제품 출시 잇따라
한샘 '유동비율 122%'·신세계까사 '적자늪'...자금난 직면
업계 관계자 "소수 고객층 겨냥해 사업 진출 비용 절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샘과 신세계까사가 고소득층을 겨냥한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지만, 업계 내부에서는 가구업계 자금난이 반영된 '웃픈 현실'이라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온다. 외형 확대를 통한 수익성 회복이 필요하지만, 대규모 투자에는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업계의 프리미엄 전략은 소수 고객층을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 진출 비용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시장 반응을 간접적으로 점검하는 리스크 관리형 접근으로 해석된다.

◆ "너도 나도 프리미엄"...가구업계, 고가 신제품 출시 '릴레이'

24일 업계에 따르면 가구업계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적은 비용으로 제품군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도 고급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샘 프리미엄 가죽 스윙소파 '스위브 더마스터' [사진=한샘]

우선 한샘은 이달 초 프리미엄 소파 '스위브 더 마스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한샘에서 최초로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의 가죽 스윙소파다.

신세계까사도 고급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신세계까사는 안마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캄포 레스트'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쿠치넬라'를 론칭했다.

통상적으로 한샘은 유로·키친바흐를 앞세운 주방 분야에, 신세계까사는 '캄포' 등 소파 제품에 강점을 보인다. 가구업계 주요 기업들이 기존 제품군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한 셈이다.

◆ "외형 확대 필요한데, 자금은 부족"...가구업계, 프리미엄 전략 통해 탈출구 마련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가구업계의 자금 제약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가가 높지만 소수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업 진출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가구업계는 건설 경기 부진으로 실적이 위축되며 자금 여유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한샘의 유동성 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100%)은 122.53%로, 전년 동기(127%) 대비 소폭 하락했다.

까사미아 프리미엄 마사지 리클라이너 '캄포 레스트' [사진=신세계까사]

전문가들은 차입금 상환 시점이 달라, 유동성 비율이 150%를 넘지 않는 이상 재무 건정성을 확보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한다.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유동부채만큼 유동자산을 갖고 있다는 게 결코 좋은 신호는 아니"라며 "차입금 상환 시점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칫 미스매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며, 보통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의 비중이 150%가 돼야 유동성이 확보됐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신세계까사도 실적 부진으로 인해 자체적인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신세계까사는 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4분기에는 29억원으로 적자 폭이 되려 커졌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전략이 열악한 자금 상황에서 사업을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가구업계 주요 기업들이 특정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군 다양화는 필수적"이라며 "동시에 자금 여유가 없으므로 한번에 신사업을 크게 추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고객 반응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고, 브랜드 이미지도 고급화할 수 있다"며 "프리미엄 전략이 가구업계에서 최선의 선택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