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전 서구가 야외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7일부터 4일까지 연면적 3000m² 이상 건축공사장 1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건축공사장 내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와 공사장 내 무더위쉼터를 조성해 에어컨 설치, 제빙기, 시원한 생수, 식염 포도당 비치 등을 확인했다.
건설현장, 공사장, 노동자. [사진=픽사베이] |
서철모 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재해 예방은 공사 시간대 조정과 무더위 시간에 옥외 작업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옥외 작업이 많은 건축 현장 근로자들에 대해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을 안내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공사 현장에 관련 수칙 홍보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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