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고한임대아파트 기능 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폐광 이후 고한읍의 급속한 인구 유출 현상 및 고령화로 인한 주거난에 대응하기 위해 1994년 고한임대아파트 건립을 완료,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 100세대가 거주 중이지만 시설물 노후로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군은 고한임대아파트 거주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능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사업비 3억 2000여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세대 내 노후 배관 교체 보수 공사를 8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기간 중 거주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사 구간을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완료해 세대별 연료비 부담을 낮췄으며 공가세대의 도배 및 장판, 유리 교체 등 시설물의 지속적인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입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던 시기에는 임대료를 감면해 거주자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의 주거 부족난을 해소하고 인구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의 환경 개선은 물론 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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