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증평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4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전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박용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과 박천수 재난복구정책관을 만난 자리에서 군의 폭우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행안부 방문한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 = 증평군] 2023.08.04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지난달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증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군수는 증평지역의 보강천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인근 자치단체인 음성군과 괴산군의 하천수가 동시 합류하는 합수 지점으로 폭우나 강우 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증가해 큰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속한 피해수습과 피해 군민들의 빠른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신속한 지원으로 항구적인 재난 안전 환경 마련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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