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노후화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교체에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지역내 건물번호판 1만1592개 중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이 4740개이며, 오래된 건물번호판은 탈색 또는 훼손됨에 따라 건물번호판의 활용성이 떨어지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양양군 노후된 건물번호판.[사진=양양군청] 2023.08.0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로서 설치기간이 10년 이상된 4740개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 소유자 및 점유자의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건물번호판 건물 소유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방문신청, 팩스, 신청서 사진을 찍어 문자로도 간편히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길 바라며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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