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8일까지 '물류현장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실증 확산·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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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물류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지원 개념도[사진=부산시] 2023.08.02 |
이 사업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에서의 관리의무 강화 기조에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운 지역 중소 물류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합리적 경영유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물류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물류현장관리 소프트웨어(S/W),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물류기업에 보급해 성과를 분석하는 기획안을 국토부 공모에 제출했고,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이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7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5월에는 시비 7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주요 지원사항은 ▲물류 현장 안전관리 소프트웨어(S/W) 구축 ▲안전·규제 대응 위험성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작업장 내 사고 예방 장비(디바이스) 보급 등이다.
지원 규모는 부산지역 물류 시설 20곳 내외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법상 중소물류기업이나 중견기업법상 중견 물류기업 중 부산에 본점 또는 지점 사업자 등록이 돼 있고 부산지역 내 500㎡ 이상의 물류 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오는 8일 오후 4시 크라운하버 호텔(중구 소재)에서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