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고독사 위험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30일까지 청·중장년 및 은둔형 1인 단독가구 등 고독사 위험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청] 2023.06.22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과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취약계층 집중 모니터링 및 현장 방문 조사,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또 최근 공모에 선정된 청·장년 일상돌봄서비스와도 연계해 안전 및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올해 1분기 동절기 취약계층, 2분기 긴급지원가구 중 취약세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247가구를 발굴, 공적지원 50건, 민간자원 연계 1194건, 행복냉장고 124건 등 1368건을 지원했다.
고위험 25가구에 대해서는 인적안전망을 활용, 일촌맺기를 통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조훈석 복지과장은"지역 내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생애 주기별 돌봄서비스 연계 등 테마별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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