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동탄물류센터 현장점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30일 "8월 1일부터 폭염에 따른 상황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8월 한 달 동안 고용노동부, 안전공단, 민간전문기관 등 가용할 수 있는 전국의 산업안전예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방문해 "국제사회가 기후변화 현상이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높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의 폭염은 높은 기온에 노출된 현장에서 일할 수밖에 없는 작업자들의 안전·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7월 3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쿠팡 동탄물류센터(경기 화성)을 방문해 현장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3.07.30 jsh@newspim.com |
특히 이 장관은 "장·차관을 비롯해 주요 간부들도 상시적으로 폭염 현장에 나가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현장에 안착, 이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쿠팡 물류센터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실태와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한편, 고용부는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대책에 실내 작업장을 포함, 물·바람·휴식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하고, 상황 발생 시 작업중지 및 의료시설 후송 등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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