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주문화재야행 기간에 맞춰 진주성 촉석루 아래 의암 일원에서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를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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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 공연의 한 장면 [사진=진주시] 2023.07.27 |
지난 5월 '논개제' 기간 동안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은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는 진주시가 후원하며 (사)극단현장이 주최·주관한다.
의기 논개는 '진주 관기 논개가 일왜(一倭)를 끌어안고 강물에 뛰어들어 함께 죽었다'고 기록된 문장을 근거로 창작한 작품이다.
해당 기록 속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과 의암 일원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장소 특화형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촉석루가 올려다 보이는 진주성 성벽 밑 수상에 마련된 특설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의기 논개의 관람료는 1만원이며 네이버 사전예매가 필수다. 좌석은 예매선착순 사전지정석이다. 티켓박스는 진주성 정문과 진주교 사이 남강 둔치에 설치되며, 공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오픈한다.
공연 당일 사전 예매했던 티켓을 받은 후 진주사랑상품권 교환처에 티켓을 제시하면 관람료 중 5000원을 '진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