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는 26일 서울에서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0월부터 캄보디아와 논의해오던 문화·관광·경제 등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26일 이재영 증평군수와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회동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 증평군] 2023.07.26 baek3413@newspim.com |
이 군수와 찌릉 대사는 이날 증평 지역 기업체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역 특산품인 인삼·홍삼 원물과 가공품 수출을 위해 지역 내 기업과 캄보디아 정부 부처, 현지 관련 기업체를 잇는 창구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능성 종자의 캄보디아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식량작물 수요량 및 국가 간 규제사항 확인 ▲종자 적응 시험을 위한 연구개발 시험지 선정에도 힘써 줄 것도 요청했다.
이 군수와 찌릉대사는 오는 9월 중 캄보디아 내 도시와 우호 교류 관계를 맺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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