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정부서 모두 중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이도훈 전 외교부 2차관이 26일 주러시아대사로 임명됐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주(駐)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에 이 전 차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도훈 주(駐)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7.26 parksj@newspim.com |
이도훈 주러대사 내정자는 1962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남고를 나와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1985년 외무고시 19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후 유엔과장, 국제기구국협력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세르비아대사, 청와대 외교비서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에서 근무했으나,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북핵수석대표를 맡아 남북·북미대화 실무에 관여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이행을 지원했다.
2020년 12월 퇴임한 그는 2021년 8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캠프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다자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 2차관을 지냈다.
▲부산(60) ▲연세대 경제학과 ▲외무고시 19회 ▲주잠비아 1등 서기관 ▲주튀니지 1등 서기관 ▲주유엔 1등 서기관 ▲국제연합 과장 ▲주이란 공사 ▲국제기구국 협력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세르비아 대사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비서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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