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사라실예술촌이 '2023년 문화예술교육사 실습처 운영 지원 사업'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 사업으로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을 비롯한 전국 1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광양시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2.17 ojg2340@newspim.com |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들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강화하고 정교화한 내용의 현장 교육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주현 촌장은 "사라실예술촌은 최근 교육과 행사에 국한되던 운영 방향에서 더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발전 방안과 인재 양성 그리고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다각적으로 고민하며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를 비롯해 호남 전 지역에 있는 예비문화예술교육사들이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실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사라실예술촌이 추후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인재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기수당 4회차 과정으로 20명씩 모집해 총 5기수를 운영한다.
문화예술교육사는 ▲특수학교 대상 ▲지역 문화재와 역사 분야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 ▲가족 단위 융복합 프로그램 ▲전시 스토리텔링 기획 등 기수마다 차별화된 기획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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