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김산 전남 무안군수를 검찰에 넘겼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24일 뇌물수수 혐의로 김산 무안군수와 범행에 가담한 무안군청 4·5급 간부 등 다수 공무원과 선거캠프 관계자, 뇌물을 공여한 관급자재 공급 사업자 등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김산 전남 무안군수[사진=무안군] 2021.09.24 ej7648@newspim.com |
이들은 관급공사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부터 계약 성사를 대가로 8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농공단지 입주업체는 금액과 관계없이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납품됐다.
경찰은 뇌물 일부가 김 군수 선거 자금으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4급 공무원 등 수사와 무안군청에 대한 3차례 압수수색을 토대로 김 군수를 포함한 피의자 전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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