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24일 삼척시에 따르면 LPG 배관망은 기존 LPG 용기 개별 배송공급과 다르게 LPG 저장 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공급 가스공급방식으로서,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정도 절감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또 도시가스와 같은 수준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스시설 현대화로 미관개선 등 기반시설(인프라) 개선 효과와 함께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향상되는 LPG 가스공급 기반시설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계획에 따르면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도시가스 공급 불가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가스공급체계를 만들기 위해 4차에 걸쳐 사업을 시행한다.
삼척시는 1차, 4차 사업으로 선정돼 1차 사업대상지인 도계읍 도계리, 전두리 일원은 1406세대 규모로 총사업비 126억 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4차 사업대상지인 근덕면 교가리 일원은 오는 2027년~2028년 진행될 예정이다.
김두경 에너지과장은 "이 사업의 시행으로 농어촌 에너지 취약세대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가스공급체계가 개선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기대되며, 사업준비 및 시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